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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ah

101129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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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3년이 흘렀구나
정지됐던 순간이, 이제는 흘러가는게 느껴지더라
흐르고 흐르면 엷어지겠지
문득 궁금해진다.
당신은 얼마나 시간이 멈춰있었을지.
흐름을 느끼자마자 간사해지는구나. 나란인간 참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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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는건 타이틀따위가 아니잖아
행동이나 행위 그자체이지
오해의 우물에 갇혀있다면 모를까,
마치 다 안다는듯. 살붙이기 좋아하는 그대들.
그대들은 그저 유령에 불과하다. 온기조차 없는.
사람이 그립다.